<최애의 아이>는 넷플릭스를 돌리다가 우연히 별 생각없이, 그리고, 아무 기대없이 보기 시작한 애니입니다.
하지만, 생각지 않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빠져들게 만드는 추천 애니메이션입니다.

제목
제목에서 부터 뭔가 아이돌물인것 같은데, 뭐 특별할게 있나 싶어서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생각없이 보면, 기대보다 훨씬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문제는 프롤로그부터 1시간 반(82분)짜리라는게 약간 버그(?)인데 - 보통 한 편이 20~30분이잖아요? - 그냥 첫 편은 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다 보고 와서 보니 첫 화부터 제목이 "Mother and Children" 이었군요.
처음엔 이 애니의 화두가 < 아이 > 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돌 이어서 제목이 <최애의 아이> 인 줄 알았습니다.
아 정말 별 생각없이 보기 시작한게 너무 티나죠?
위의 포스터를 잘 보면, 제목에 - 아들 자(子) - 가 있습니다.
첫 화도 "Mother and Childen"(엄마와 아이들) 이란걸 보면, 자식 - 이라는 걸 눈치챘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러니깐, 제목은 최애 -> 제일 좋아하는 아이돌 : 의 자식 이라는 것이고,
아이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돌의 아이(자식)들 이야기 라는 것입니다.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이야기 초반부
16살의 "아이" 라는 이름의 여자 아이돌이 나옵니다.
"아이" 가 아이를 낳게 됩니다. 아니 아이들(Children)을 낳게 됩니다.
쌍둥이죠. 심지어 이란성, 여자 아이, 남자 아이 하나씩!
계속 <아이> 가 반복되서 글을 읽는데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16살에 아이를 낳다니... 그것도 여자 아이돌이...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어쨋거나 설정이니깐...
19금에 잔인한 폭력, 성애 등으로 덕지덕지 얼룩진 애니메이션들 사이에 이 정도 수준이면,
약간 <아침 일일드라마> 스럽긴 하지만, 그럭저럭 양호한 편입니다.
여튼,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1화 82분은 아이가 아이를 낳게되고, 아이들이 한 2~3살 혹은 4살까지 크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2화부터는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으로 큰 뒤 이야기입니다.

아 중요한 거 하나를 빠뜨렸네요.
이 애니는 나름 "환생물"입니다.
<최애의 아이> 라는 제목에서부터 추측할 수 있지만,..
최애 아이돌 아이의 팬이 아이의 아이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점점 더 아침 드라마 스러워지는 것 같네요

위 그림 좌측 : 아마미야 고로 - 쌍둥이의 아들로 환생하는 전생 의사인 인물입니다.
약간 히키코모리 같은 느낌인데, 그림에서는 좀 말끔하게 나온듯..
위 그림 우측 - 사리나 - 쌍둥이의 딸로 환생, 전생에는 불치병 환자.
시즌 1 후기
스포일러를 최대한 안뿌리면서 글을 쓰려니 쉽지 않네요.
나름 시즌 1 을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 도쿄블레이드 2.5D 연극 > 에 관한 부분 입니다.

작중에서 <도쿄 블레이드> 는 1000만부가 팔린 인기 만화 라고 하는데, 이걸 2.5D 연극으로 실사화합니다.
찾아보니 2.5D 연극 이라는 표현은 만화를 연극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
회전형 무대를 적용한 연극 이라는데,
실제 일본에서 그런게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매우 좋았습니다.
애니 제작시 나름 공을 들여 만들었다는게 마구마구 티가 나는 부분이었어요.
한편으로 만화 원작자는 만화 두 편을 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니 속의 <도쿄 블레이드> 내용도 꽤 완성도가 높은 편!
- 대략 칼 하나 얻은 사람이 왕이 되는데, 먼치킨스러운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스토리같은 느낌
<도쿄 블레이드> 에 관해 잠시 봐도 괜찮을 쇼츠 영상 하나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그 외 정보들
어쩌다 보니, <시즌 1> 내용의 상당 부분을 써놨는데,
감상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내용까지만 쓰느라 매우 힘들었습니다. ㅠ
전반적인 일본 연예계, 방송예능계, 영화/연극계, 만화업계 등에 존재하는 문화들도 살짝씩 엿볼 수 있는 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와도 엇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조금은 다른 면들이 있어서 좀 신선했구요.
후반부에는 아주 충격적인 반전도 하나 있는데, 어떤 스토리에서도 보지 못한 반전입니다.
넷플릭스에 시즌 1 이 올라와 있는데, 나름 이야기가 끊어지는 부분이라서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시즌 1> 은 1편 = 1시간 30분 + 그외 10편 x 20분 남짓 = 200분 = 총 약 5시간 분량으로 대략 주말에 몰아보기해도 괜찮습니다.

약간의 문제는 완결이 아직 안났다는 건데, <시즌 2> 가 곧(26년 1월 - 처음 글 쓰는 시점부터 일주일 뒤)에 올라온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시즌 1은 15세 관람가 였는데, 시즌 2 때문에 19금으로 바뀐거 같네요.
나무위키에서 보면 <시즌 3>까지 제작되었고, 넷플릭스에 <시즌 2>가 풀리면서 <시즌 3>이 TV 에서 방영되는듯..
대략 원작 만화 평가를 놓고 봤을 때, <시즌 2>까지는 내용이 괜찮은데, <시즌 3> 부터 약간 산으로 간다는 평.
시즌 2 후기
Update 26. 1. 27
현재 2화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두 주인공 루비/아쿠아가 점점 연예계에서 꽤 알려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 번에 전체 업로드 되었으면 좋았으련만,.. 매 주 한 편씩은 조금 감질맛이 나네요.
웹툰
검색해보니,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나왔네요.
3다무 같은거 적용안되서 통으로 사서 봐야한다는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https://page.kakao.com/content/57943748?tab_type=about
최애의 아이
“이 연예계에서 거짓말은 무기야.”지방도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는 고로는 연예계와 아무런 접점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한편, 그의 ‘최애’ 아이돌인 호시노 아이는 차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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